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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
2022년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세계인의 입맛을 잡았다는 K-푸드는 코로나19 이후에 건강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 수출 물량에 더욱 바빠졌다.
전통 떡
K-푸드 수출 1위 김과 굳지 않는 쫄깃함, 전통 떡
김은 2018년부터 수산식품 수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마른 김, 조미 김부각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 김을 개발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의 가공공장은 양식장에서부터 시작되는데, 한겨울 추위 속에서 이뤄지는 김 수확직업과 매일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김을 건져내 수확된 김은 가공 공장으로 옮겨져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치며 세계인의 식탁에 완성된 김이 된다.
김부각은 최근 간식으로 사랑 받고 전통방식대로 찹쌀풀을 마른 김에 발라 건조한 후 튀겨내면 바삭한 김부각이 완성된다.
김 특유의 향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바삭하고 짭쪼름한 맛에 김부각을 더욱 많이 찾고 있다.
수출 1위인 김에 이어 ‘쌀가공식품’으로 다양한 쌀로 만들어지는 식품 중에서도 쫄깃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떡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떡은 그동안 식으면 굳어버리는 떡의 특성 때문에 쉽게 접할 수가 없었는데, 떡의 단점인 쉽게 굳고 상할 수 있는 떡을 개선해 냉동 떡을 개발하여 활발히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
또한 가공 과정 없이 생물을 그대로 수출하는 인기 많은 달콤한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에서는 고급 과일로 판매되고 있다.
수출용 딸기는 내수용 딸기와는 달리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농약 성분이 없어야 하고, 일정한 당도와 무게가 갖춰져야만 해외 시장에서 판매될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매일 신선한 딸기를 해외로 공급하기 위해서 농장에서는 부지런히 딸기 수확이 한창인데, 수출 효자로 거듭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국의 맛 K-푸드를 만들어내는 작업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