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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다리가 아픈데 왜 허리가 문제일까?
조금만 걸어도 서서히 올라오는 엉덩이와 다리통증인데 왜 다리가 아니라 허리의 문제인가.
10명 중 8명이 살면서 평생 동안 한 번은 반드시 겪는 척추 질환이다.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건강하게 걷고 생활하는 일상으로 여겨왔다.
허리가 아파 몇 번씩 쉬면서 가야 하는 고통을 우리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다리가 아파 걷는 것조차 힘들어진 삶의 통증의 원인은 다리가 아닌 허리에 있다는데...
당신의 허리를 지켜야 한다.
1. 언젠가부터 다리 통증이 조금씩 생겼다.
2. 엉덩이, 다리에 저릿한 증상이 있다.
3. 이전보다 걷는 게 불편해 쉬어간다.
4. 허리나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간다.
더 늦기 전에 허리가 보내는 경고로부터 우리의 허리를 지켜야만 한다.
신경외과 명의 김주환 교수가 들려주는 퇴행성 척추 질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젊었을 때 허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건강하게 지냈지만, 갱년기가 지나면서 서서히 허리의 통증을 시작된다는데...
부엌 싱크대에서 냄비를 꺼낼 때, 냉장고 아래 칸을 열 때, 장을 보고 올 때, 주부로서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통증을 느끼지만 이 고통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어 답답한 마음이 든다.
김주한 교수는 다른 척추관 협착증, 전방 전위증 환자들과 달리 다리 통증이 거의 없이 허리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것이 여성들의 특징이라 한다.
김주한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요추 전방 전위증]
하나의 척주가 여기에 인접하는 밑의 척추에 비해 전상적인 정렬을 이루지 못하고 잎으로 빠져 있는 상태이다.(어학사전)
관련질환으로 퇴행성 척추 장애, 외상에 의한 척추 손상, 강직성 척수염, 요추관 협착증, 요통이 있다.
원인으로 척추분리증과 노인성 변화인데, 대표적인 증상으로 허리 통증, 다리가 저리고 아픔 증상, 자세 이상이 있다.
[척추관 협착증]
요추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 척수의 척수 신경과 혈관이 압박되어 다리가 저리고 50세 이상에서 주로 통증이 발생한다.
등을 곧게 펼 때, 등을 기대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걸을 때 양쪽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고, 쪼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쉬게 되면 척추관이 넓어지면서 증상이 나아진다.
오르막길 보다는 내리막길에서 더 잘 나타난다.
증상
1. 잠을 잘 때 다리에 쥐가 난다. (밤에 더 심해진다)
2.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의 저린 증상 (보행 장애와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다.
3. 대변과 소변 장애가 오기도 한다. (짧은 주기로 화장실에 가고 싶다)
원인
1. 척추 전방전위증에 의해 협착이 생긴 경우
2. 노화로 퇴행성 변화
3. 선천적 척주관이 좁아지는 경우
4.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척주관이 좁아지는 경우
5. 디스크 수술로 인하여 신경, 근육의 유착현상 경우
누구나 나이가 들면 아픈 곳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치료가 늦어지기에 자가진단 하지 말고 병원을 빨리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