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극한직업>
필리핀 바나나와 파인애플 농장
열대 과일인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달콤한 맛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달콤한 과일의 맛을 위해 1년 내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심고 수확하기까지 쉬운 과정은 없다는데, 열대 과일의 최고 당도를 위해 하루 종일 농장을 누비는 필리핀 바나나와 파인애플 농장의 작업자들의 힘든 생활을 함께 따라가 본다.
파인애플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열대과일
입 안에서 달콤한 과즙이 퍼지는 파인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열대 과일이다 보니 민다나오섬 남쪽 끝 폴로몰록에 위치한 파인애플 농장에서는 매일 엄청난 양의 파인애플을 수확한다.
작업자들은 파인애플의 수확할 때 잎이 날카롭기 때문에 피부가 상처를 입거나 다칠 수 있어 작업하기 전에 긴팔과 장갑 착용은 필수란다.
하루에 엄청난 양의 파인애플을 수확하려면 기계와 사람 간의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여러 명의 작업자가 가로로 줄을 맞춰 선 후 손으로 파인애플을 한 개씩 딴다.
동시에 밭쪽을 향해 기다랗게 뻗은 컨베이어벨트가 연결된 트랙터가 움직이는데, 이렇게 수확된 파인애플은 앞에 있는 컨베이어벨트 고리에 걸어주면 뒤에 있는 트럭으로 실리게 되어 있다.
작업자들은 기계가 일을 도와준다고 해도 뙤약볕 아래서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며 일을 해야 하기에 엄청난 체력이 소모된다.
수확한 파인애플은 수출용 생과와 통조림으로 만들 것을 선별하는 작업을 거친다.
생과는 물속에 넣어서 적당하게 익어 떠오르는 것을 수출하고, 통조림 공장으로 보내지는 파인애플은 과숙이 되어 가라앉는다,
통조림 공장에서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캔에 넣으면 달콤한 파인애플 통조림이 된다.
더위와 싸우며 열대과일 수확하기까지 땀 흘리며 일하는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만날 수 있다.
파인애플
비교적 오래 보관이 가능한 파인애플은 바나나와는 달리 수확 후에 익지 않기 때문이다.
파인애플을 가장 맛있게 먹고 싶으면 구입 후 4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새콤하게 미각을 돋우며, 과즙을 요리에 사용하며 음식의 맛을 상승시킨다.
파인애플은 브로멜린이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불고기와 함께 고기를 재울 때 육질을 연하게 해준다.
갈증을 없애고 숙취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파인애플은 더위에 활력을 읽게 쉬운 열대 지역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과일이며, 혈압을 내리는 작용과 술을 많이 마신 뒤에 회복이 좋은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