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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부산 스킵플로어 형식 집>계단에 달린 5개의 방 스킵플로어 형식의 3층 집, 내 마음 쉴 곳 다시 고향 집, 부산 삼남매 3층집
꿀이꿀이 2023. 2. 21. 11:05<건축탐구 집>
내 마음 쉴 곳, 다시 고향 집
그리운 고향 집을 다시 짓는다.
삼남매에게 각자의 공간을 선물하기 위해 아내 고향에서 지은 3층 집
스킵플로어 형식 계단에 5개의 방이 달린 방들의 집
계단에 달린 5개의 방, 스킵플로어 형식의 3층 집
부산의 한 구도심에 미로처럼 좁은 골목길 사이에 등대처럼 우뚝 솟은 집이 있다.
다섯 가족을 위한 집은 울퉁불퉁한 외관에 온통 새하얀 집으로 ‘각자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공간이다.
남편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라는 영화를 보고 큰 깨달음을 얻어 지은 집으로 아파트에서는 개인 공간 없이 한 방에서 생활하던 삼남매 사춘기가 시작된 아이들에게 도립된 공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더 크기 전에 집을 지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아내가 태어나 평생 동안을 살아온 고향에 스킵플로어 형식을 이용해 5개의 방이 달려 있는 3층 집이 탄생하게 되었단다.
하지만 작고 경사진 땅에 넉넉하지 않았던 건축비 부부는 골조와 외벽에 집중하는 대신 불필요한 공간들을 없애고 스킵플로어 형식을 활용해 반 층 마다 공간을 준리해 각자의 방을 만들었다.
3층 집은 도심 전망을 살려하기에 여름에는 더운 서향으로 앉혀진 집으로 서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햇빛이 들어오는 각도를 계산하여 창을 만들었다.
2층공용 공간의 창 높이를 낮춰 해가 최대한 늦게 들어오도록 설계한 집이다.
계단은 반 층씩 만들어 오를 때마다 달라지는 전망은 3층 집 만의 장점이 되었다.
각자의 공간이 생겨 더욱 돈독해진 가족, 첫째는 자신의 방에서 마음껏 취미 생활을 줄길 수 있게 됐고, 둘째는 좋아하는 식물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며, 셋째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공부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다.
행복과 웃음을 선물한 ‘방들의 집’의 독특하고 도심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집을 감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