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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공포가 된 통증 대상포진

 

2021년 우리나라 대상포진에 걸려 병원을 찾은 환자의 수는 약 72만 명으로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서 알 수 있다.환자 가운데 특히 50대 이상 중년이나 고령층이 63.9%를 차지하고 있어 나이가 많아질수록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더 많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뒤 몸 안에 남아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며 수포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대상포진 발생초기에 감기나 근육통으로 잘못 알고 많은 사람들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며 심각한 합병증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린 시절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활동을 재개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의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여 오한, 발열, 근육통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워지는 것과 동시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청각상실, 실명, 안면마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대상포진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위험하다.

청색-남성 대상포진 환자 연령별 발생률

빨간색-여성의 연령별 발생률

 

 

남성과 여성 모두 연령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여성은 전 연령대에 걸쳐 남성보다는 대상포진에 더 많이 걸린다.

대상포진은 여성이고, 50대 이상은 특히 더 위험하다.

많은 사람들은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과로한 이후나 다른 질병을 치료하는 동안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떨어졌을 때 걸리며, 동네 병원에서는 정확히 확인하지 못해 초기 치료가 어려워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걸려 매일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송곳으로 찌르는 것처럼, 면도칼로 긋는 곳처럼, 찌릿찌릿 전기가 오는 것처럼, 통증과 동반된 피부병까지 단순한 감기몸살이나 피부질환, 근육통으로 오해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이 질환을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대상포진이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대상포진에 걸린 후 수포가 몸에 생기기 시작하면 72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제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대상포진 치료의 골든타임은 72시간이다.

 

공포의 대상포진 치료법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극심한 신경통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몸 안에 척수신경자극기를 설치한 후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걷지 못해 휠체어를 타는 사람의 경우 척수의 경막 외에 카테터 삽일 수술을 받고 수술 다음날 병실을 걸어 다니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대상포진의 통증을 잊기 위하여 강도 높은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하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첨단 치료기법들이 대상포진 후유증과 합병증 치료에 도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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