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동네한바퀴>

 

무주는 군 전체가 소백산맥에 속해 있으며 변화무쌍한 세상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가진 것을 지켜나간다.

대부분이 고원지대로 금강 상류에 위치한 탓에 좁고 깊은 골짜기를 따라 계곡이 발달했다.

겨울이 유난히 긴 동네 무주 청정 자연의 가까이서 삶의 방식을 만들어간다.

호남 유일한 스키장을 가진 동네 호남의 알프스의 때 묻지 않은 산수의 고장 무주이다.

 

 

모녀의 어죽

 

세월로 끓여낸 모녀의 어죽

어죽은 민물고기를 푹 고아 갈아낸 이후 각종 양념을 넣어 끓여낸 음식이다.

전라북도 무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어죽은 무주에 오면 먹지 않으면 무주에 왔다고 하면 하면 안 된다는 말까지 나 올만큼 어죽은 깊은 맛을 담고 있다.

 

 

무주 5일장 시장 안에 무녀가 운영하는 작은 어죽 가게가 자리 잡고 있는데, 서로 꼭 닮은 모녀의 어죽, 아버지가 직접 배를 끌고 나가 민물고기를 잡아 오신다. 아버지가 잡은 고기를 어머니가 내다 팔아온 민물고기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가족의 생계를 이어나가게 해준 가족들에게 고마운 존재이다.

 

 

어머니는 춥고 비 오는 날아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민물고기를 짊어지고 4일장으로 나가셨다.

딸 윤정 씨는 어머니의 모습이 마음 아파 조그마한 가게를 어머니께 제안을 하게 되었고,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끓여주셨던 어죽이 손님들 상에 나오게 됐다.

 

 

어린 시절 함께 나누었던 추억에 노력이 더해지면서 완성된 어죽은 그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모녀는 항상 가게를 지키며 가게를 찾아주는 사람들에게 어죽으로 따뜻하게 녹여준다.

 

[반디어촌]

 

주소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장터로 2

 

전화번호 : 063-324-114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