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형제수산 아미의 갑질, 안사장은 왜 VIP 손님들에게 갑질을 하나, 안사장의 갑질, 안사장의 특별한 제안

<궁금한 이야기 Y>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그는 왜 VIP 손님들에게 갑질을 하나

 

형제수산 이미

경기도 한 수산가게, 안 사장(가명)를 처음 만난 곳으로 값싸고 싱싱한 물은 물론, 젊은이가 자수성가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고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고 단골손님들은 말하고 있다.

 

 

안사장의 특별한 제안

손님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낌없이 할인 이벤트 덕분에 가게를 오픈한 지 3년 만에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재작년 겨울 안사장은 뜨거운 성원에 보답코자 손님들이게 아주 특별한 제안을 해왔다.

 

“VIP 카드를 만든다, 가입을 하면 20%를 (적립금으로) 추가 충전을 해주겠다.”

 

“충전하지 않은 사람은 일반 회원, 그래서 가격 차이도 두고.”

수산가게 단골손님

 

안사장의 가게에서 500여 명의 손님들이 너도나도 VIP 카드를 발급받았지만, 무슨 일인지 어느 누구도 VIP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단다.

안사장의 수산물 가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지?

2022년 가을 그동안 VIP 현금 충전 카드 외에 20만 원의 연회비까지 추가로 내며 VVIP 자격을 주겠다며 커뮤니티에 안사장은 글을 게시했다.

 

 

안사장은 손님들의 차가운 반응이 이어지자 갑자기 VIP 카드 사용을 중단하게 된다. 참다못한 손님들이 환불 요청을 하자 그때부터 황당한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

 

“내가 거기로 보이냐? 내가 너희들 돈 빨아먹으려고 한 줄 아냐?”

 

“우울증 걸려 죽을 것 같다는데 8,900원, 12,000원 환불 요청한다는 게 사람 대 사람으로 솔직하게 너무한 것 아닌지” - 안사장 커뮤니티 게시글

 

 

안사장은 환불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안사장을 비난하는 글을 쓰면 커뮤니티를 강제로 퇴장시티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일부 손해를 본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려 했지만 사기죄 증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데, 안사장은 가게 문까지 닫은 상태이다.

 

 

가게 손님들은 언제까지 안사장을 기다려야만 하는 것인지, 그러던 중 커뮤니티에 안사장의 새로운 글이 게시 됐다.

 

“ 다 해결하고 갈 테니 걱정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 안사장 커뮤니티 게시글

 

커뮤니티에 게시한 지 벌써 4개월이 되었지만, 안사장은 왜 ‘가족’ 같았던 사람들에게 갑질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안사장에게 손님은 무슨 의미였는지, 안사장의 진짜 속내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