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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기력과 입맛을 잡아라, 장어와 대게

 

봄철 기력 회복과 입맛을 돋게 하는 음식,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다욱 건강을 챙겨야만 한다.

건강한 장어를 키워내는 작업자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24시간 장어를 키워내고 있다.

 

 

대게 잡이 선원들은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조업을 집중하는데, 양망한 그물에서 일일이 대게를 분리하고 선별하면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사라진 입맛을 돋우기 위해 노력하는 작업자들의 일상을 파헤친다.

 

장어 - 떨어진 입맛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보양식

장어는 기운을 돋우는 보양식 중에 최고라고 알려져 있는데, 양식이 활성화된 지금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충청남도 태안에는 해수로 장어를 키우는 장어 양식장이 있는데, 먼저 영동 양식장에서 민물로 10개월에서 12개월을 키워낸 후 태안으로 이동해 2~3개월을 키워 출하 한다.

 

 

자연산 장어보다 양식장 장어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들이 많고, 야행성인 장어를 위해 24시간 동안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야만 한다.

장어 양식장의 온도와 습도를 올려야 잘 자라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더위를 견뎌내느라 땀이 마를 새가 없단다.

 

 

양식장에서 가장 고된 작업은 선별로 간이 수조를 만들고 호스를 직접 연결하여 장어가 수조에서 선별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져 있다.

힘이 강한 장어를 선별 판 위에 밀어내다보면 손이 저려오기도 하고, 모든 작업은 장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하기에 신속하게 진행해야한다.

 

 

다 자란 장어는 얼음을 넣어 봉지에 포장을 하여 출하한다.

장어 가공 공장에서 장어를 손질한 후 초벌 과정에서 불순물을 일일이 집게로 제거해 떡갈비, 장어탕 등 다양한 요리로 가공하고 포장하여 소비자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즉석 보양식 제품을 완성한다.

봄철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24시간을 땀 흘리며 노력하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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