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양주 휴식회사 놀컴, 재밌게 짓거나 재밌게 살거나, 수공제작 독특한 가구, 가족과 재밌게 놀기 위한 주말주택

<건축탐구 집>

 

재밌게 짓거나, 재밌게 살거나

 

경기도 양주의 한 주택단지, 산과 실개울의 앞에 두고 최선을 다해 놀기 위해 지은 휴식 회사가 자리하고 있다.

 

 

건축주의 인생철학이 최선을 다해 노는 것이라는데, 광고회사를 운영하다 코로나19로 일이 줄어들면서 건축주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그러던 중 탈출구 삼아 시작한 일이 가족들과 함께 재밌게 놀기 위한 주말 주택을 짓는 것이었단다.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친구들과 지인들이 더 자주 찾아오는 집, 평범한 집이 아니라 마음껏 먹고 즐기고 쉬고 놀고 대화하는 공유의 놀이터가 되어 주었다.

그래서 탄생하게 된 집 이름이 ‘휴식회사 놀컴’이다.

 

 

건축주가 만든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놀기 위하여 지은 공간으로 그만큼 내부에도 독특한 요소들이 가득하다고...

집의 주방은 건축주가 좋아하는 책들과 술로 꾸몄고, 뒷마루에는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되었고, 재밌는 위트가 숨어있는 진분홍색 화장실 등 공간마다 콘셉트가 달라 문을 열고 고개만 돌리기만 해도 집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건축주만의 집이 완성됐다.

 

 

집안에는 수공으로 제작해 독특한 가구들로 장식한 낯설고 매력적인 소품들이 이 공간을 꾸며주며 구경할 거리와 다른 재미가 있다.

건축주는 소유하지 않고 가족,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해 집을 지으며 인생철학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는 남자의 휴식회사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