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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여수, 봄을 여는 사람들

 

낭만이 가득한 도시, 여수에도 봄이 찾아왔다.

여수 명물 돌산갓은 톡 쏘는 맛이 일품으로 겨울을 이기고 자라 봄에 가장 맛이 좋다는 돌산갓은 제철을 맞은 갓김치 공장에서 당일 수확한 갓으로 만든 갓김치 제조와 택배 작업까지 전부 진행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여수는 좋은 어장을 가진 도시답게 중앙동의 시장에서는 봄은 맞은 제철 생선들이 즐비해 있는데, 생선을 가득 채운 어선들이 속속들이 도착해 24시간 경매가 끊이지 않는다.

 

 

여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는 낭만포차 거리이다.

여수포차 거리에는 18개의 점포가 올 3월 새롭게 단장해 손님 맞을 준비 중이다.

봄을 준비하는 여수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봄을 준비한다

 

여수의 명물, 낭만포차 거리

여수의 명물 거리로 불린 낭만포치 거리는 날이 풀리는 4 ~ 5월부터 몰려오는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하다.

낭만포차에선 여수 바다를 앞에 두고 먹는 해문 삼합과 돌게 튀김 등 해산물의 개성을 살려 여러 가지 메뉴들을 맛 볼 수 있다.

 

 

낭만포차 거리는 밤에 영업을 시작하는 포장마차이지만 작업자들은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준비한다.

모든 상인들이 낭만포차에서 가장 힘들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포차 설치로 매일 포차의 골조가 될 파이프를 세우고 컨테이너 위로 올라가 천막을 설치해야 한다.

 

 

포차 설치 시간만 무려 1시간이 소요한다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 특성상 운영 시간이 지나면 설치했던 포차를 다시 철거해야 해 매일 같이 설치와 해체를 반복해야하는 고된 일이다.

수산물 배달원들은 포차 거리 음식을 책임지고 있는 또 다른 작업자들로 해산물의 신선함을 유지하게 위해 메일 포차를 방문하여 수산물을 배달한다.

 

 

배달원들은 오랜 식간 동안 해산물이 살아 있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가게마다 수산물을 보관할 통을 지급해 매일 물을 갈아준다.

낭만포차 거리는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쉴 새 없이 몰려드는 사람들을 위해 18곳의 포장마차 중인들은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음식을 만들어 여수의 맛을 알리는 중이다.

관광도시 휴양도시 여수에서 두 발로 뛰며 여수의 맛과 멋을 전하는 상인들은 만나 볼 수 있다.

 

[여수 낭만의 포차거리]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하멜로 102

 

영업시간 : 18: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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