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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산과 바다에서 찾은 맛

 

멍게, 주꾸미, 산나물

 

4, 봄기운이 완연한 시기에 산과 바다에서 나는 산나물과 해산물은 맛이 좋고, 영양분도 듬뿍 들어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봄 바다에서 피는 붉은 꽃, 멍게 수확과 산란기를 앞두고 일이 가득 판 주꾸미잡이와 소백산 해발 500m 산에서 채취한 명이나물, 눈개승마 나물 수확, 봄의 맛을 전달하느라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남해의 붉은 꽃 멍게

경상남도 거제시에 자리하고 있는 양식장에서는 바다의 붉은 꽃이라 불리는 멍게, 봄바람이 부는 이맘때가 가장 맛이 좋단다.

멍게는 약 24개월 동안 물이 맑은 남해에서 정성을 드려 키워내어 작업장으로 가져와 본격적으로 멍게 선별 작업 전쟁이 시작된다.

 

 

많은 양의 멍게를 수작업으로 선별해야 하기에 작업자들은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그중 크기가 큰 것은 활어차에 실어담 아 전국에 있는 횟집으로 보내고, 멍에를 약 50kg씩 옮겨 담아 5톤짜리 활어차에 채우다 보면 작업자들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그칠 줄 모른다.

크기가 작은 멍게들은 식품 가공 공장으로 보내어 입맛 돋는 멍게 비빔장으로 만들어진다.

멍게를 하나하나 손질하고 이물질을 제거해 양념장에 들어가는 채소 손질과 양념 배합을 작업자들의 손을 일일이 거쳐야만 한다.

멍게 양식부터 멍게 비빔장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작업자들의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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