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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두 얼굴의 무도인

 

진검의 칼날은 왜 이웃에게 향했나?

 

일본도와 피의자의 모습

 

아직 흥건해서 머리부터 얼굴까지 다 젖어 있었고...”

 

아직 분이 안 풀렸는지 계속 칼은 쥐고 계셨어요.”

 

현장 목격자 인터뷰

 

 

2023622일 오전 경기도 광주의 한 빌라 지상 주차장에서 70대 노인 박 씨가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중년 남성 김 씨를 진검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70대 노인 박 씨와 김 씨는 주차 문제로 발라 앞에서 다툼을 벌이던 중 화를 참지 못한 70대 박 씨가 집에서 약 1m 가량의 진검을 가지고 나와 피해자 김 씨를 여러 차례 공격했다.

 

 

피해자 감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했지만 끝내 과다출혈로 사망하였다.

진검 살해 사건의 빌라 주민들은 이번 사건을 우발적 범행이라기에는 석연찮은 점이 있다고 말하는데, 사건이 일어나기 약 두 시간 전부터 365일 쉬지 않고 작동하였던 빌라의 CCTV 전원 코드가 누군가 빼놓아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 때문인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혹시 박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돌고 있었다는데...

 

단 한 번도 화를 내시거나 성격을 욱하시거나 하신 적이 전혀 없었어요.”

 

너무 다정하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분이었거든요.”

 

운동 함께한 지인 인터뷰

 

 

박 씨는 대체 어떤 사람이었는지, 진검을 사용하여 이웃을 살해한 그는 사실 고령의 나이임에도 운동에 입문에 태권도와 검술 등을 익힌 무도인이다.

박 씨는 노년층 무도인으로 언론과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도 되었는데, 뜻밖에서 그와 일하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였다는 지인들은 박 씨가 푱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모범이 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지인들은 박 씨가 이웃을 죽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 하는데, 진짜 박 씨의 얼굴을 무엇이었을까?

박 씨의 친척 중 한 사람은 그에 관해 박 씨가 주변 동료들에게 보이는 모습과는 다른 면이 있었다고 말하는데, 진검으로 이웃을 살해한 잔혹한 살인 사건에 대해 그의 진실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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