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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3차례 걸쳐 훼손된 부안 임씨가의 사당

 

노란 우비를 두고 사라진 그의 정체는?

 

 

 

계속 훼손되는 임씨가묘 사당

임 씨 가묘는 고려 말 공민왕 23년 최영 장군과 함께 탐라를 징벌해 큰 공을 세운 충신 임난수(1342~1407) 장국을 제향하는 사당으로 600년 시간 동안 후손들 대대로 신성한 곳으로 지켜 내려져 왔다.

임 씨 가문의 사당은 세종시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이곳이 최근 누군가 침입해 사당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제일 큰 문제가 신주를 건드린 거야, 신주 못 지켜서 멸망한 집안도 있고, 지금 이 상황은 누가 침입해서 우리 할아버지 얼굴을 만지고 간 거나 마찬가지야.”

 

우리 후손들은 면목이 없는 거야. 아무런 면목이 없어.”

 

부안 임씨가 후손들 인터뷰

 

하지만 훼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데, 시작은 작년 여름이었다는데, 처음에는 부숴진 대문을 보고 취객의 소행이라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20232월에 담장을 넘어 들어와 살문까지 부수고 지난 6월엔 결국 내부의 신주까지 건드리며 범행을 저질렀다.

누군가가 임 씨 가문을 노리고 있는 것인지, CCTV가 없어 경찰들도 수사에 난항을 겪으며 범인이 남기고 간 단서는 문고리에 걸려있던 노란 우비였다.

노란 우비를 후손들이 보란 듯이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떠난 범인에 후손들 사이에선 다양한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다.

임 씨가에게 앙심을 품은 다른 사당의 후손이 소행인지, 아니며 제3의 인물인건지, 아님 내부의 소행인지 알 수가 없다.

 

여기다가 우비를 걸어놓고 가운데 대문을 향해서 이렇게 나갔어요.”

 

와서 부시고 바로 나간 게 아니고, 그 비옷까지 벗어 놓고 여유를 부리고.”

 

부안 임씨가 후손들 인터뷰

 

인전 드문 숲속 사당을 일부러 찾아와 노란 우비를 벗어 놓은 범인의 흔적을 남기고 간 그는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걸까?

임씨가 사당을 노리는 노란 우비 범인을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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