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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차이나타운 서울, 인천

2020.11.9. 월요일 밤 1045

신계숙 교수의 맛터사이클

 

 

중국요리사 신게숙이 자신만의 소울 푸드를 찾아 차이나타운을 향해 달려 나간다. 첫 발을 내딛은 곳은 서울의 대림중앙시장!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시장이다.

 

 

 대림시장에 들어가면 시장 사람들의 말소리부터 혹 여기가 중국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투, 간판, 대부분 중국말과 중국어간판으로 돼 있어 대림중앙시장의 골목골목은 서울 속의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곳이다.

대림중앙시장에서 손님들을 유혹하는 것은 길거리 음식들.

 

 

시장 입구에서부터 중국을 방불케 하는 여러 가지 중국 음식들과 향.

계숙 시는 옛날 중국살이의 향수를 생각나게 해주는 음식 요우티아오를 찾아 가는 것으로 이번 식객 여행을 시작한다.

담백한 콩국물인 떠우장에 밀가루를 기름에 튀긴 요우티아오는 중국 사람들이 자주 찾고 즐기는 아침 식사로 대표적인 음식이다.

중국인들은 간편한 아침을 즐기는 한편 음식의 다양성은 타의 추정을 불허한다.

 

 

 

모두부, 순두부, 포두부, 면두부, 오향건두부 등 두부의 종류만 40여가지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인들의 유별난 두부 사랑과 창의적 변화무쌍함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한다. 그건 비단 두부만이 아니라, 1년 전을 거슬러 가면 대림중앙시장에 자리를 잡았다는 세 자매의 오리집. 이 오리집의 오리 요리 음식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음식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오리의 몸통 살로 음식을 해 먹는 거랑은 다르게 이곳에서 판매되는 오리 부위는 머리, , 내장은 기본이고, 심지어 혀에 이르기까지 없는 게 없이 다양하다. 이외에도 요즘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각광 받고 있는 중국식 만두와 마라면, 훠궈와 양꼬치와 통구이 까지...

 

 

대림시장에서 중국식 만두와 마라면이 유명한 곳은 린궁즈멘관이다.

 

상호 : 린궁즈멘관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디지털로4913-1

 

대림중앙시장은 수많은 먹거리로 인해 늦은 밤까지 사람들로 북적이고 낮을 방불케 한다.

 

상호 : 대림중앙시장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디지털로37나길 21

지번( 영등포구 대림동 1072-25)

전화번호 : 02-833-8113

 

다음으로 계숙 싸가 찾아간 곳은 우리나라 화교들이 가장 많이 산다는 인천의 차이나타운!

이곳이 짜장면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1882년 제물포조약에 의해 인천항이 개항되자 인천항 부근은 수많은 열강들의 자라다툼이 시작됐다.

그중에서도 일본과 청나라는 골목은 사이에 두고 조차지를 마련하여 경쟁하듯 자신들만의 터전을 마련했는데 지금 남아있는 차이나타운은 당시 청나라의 조차지였다.

 

 

대부분 초기 정착민들의 2~3세대들이 차지하고 있는 이곳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5대째 운영하고 있는 한 화교 식당이다. 이 집의 자랑할 만한 음식은 돼지고기 완자를 표고버섯에 싸서 튀긴 소양동고이 집 사장님은 소양동고만드는 비법을 할아버지에게 배웠다고 하신다.

 

상호 : 태화원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10

전화번호 : 032-766-8688

영업시간 : 11:00~22:00

 

이어 다음 길거리 음식 홍두병을 즐기고 찾아간 곳을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다른 음식점.

중국 남방식 내부장식에 음식점이 내어놓은 음식은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해삼주스. ‘해삼주스의 주스는 족발의 중국식 발음이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주방장은 해삼과 족발을 이용해 어떤 음식을 만들어 낼까?

차이나타운은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낯선 타향에 찾아와 자리를 잡은 사람들, 자신들만의 문화와 전통과 음식을 지켜낸 곳 이기도하고 우리의 문화와 융합하는 곳이기도 하다.

 

상호 : 차이나타운

주소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12

지번(인천 중구 선린동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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