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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레위니옹, 활화산 ‘피통드라푸르네즈’, 공동체 지역 ‘생 앙드레’힌두교 축제 ‘타이푸삼’, 말라 마을 오지마을 자연인, 프랑스 해외주
꿀이꿀이 2022. 2. 3. 21:26<세계테마기행>
나를 찾는 여행 소울트립
2022년 1월 31일 ~ 2월 4일
스페셜 – 나를 찾는 여행 소울트립
바쁜 일상 속 잃어버린 감성을 찾는 소울 트립, 나를 채우는 행복한 여행을 떠난다.
모로코, 화려한 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
이스라엘, 오래된 역사와 유서 깊은 명소로 가득한 곳
모리셔스, 푸른빛의 바다가 손짓하는 낙원의 섬
레위니옹, 이름조차 생소한 인도양의 아름다운 섬
나만 일고 싶은 소울풀한 여행으로 가슴 설레는 시간 속으로...
5부, 그 섬에 살고 싶다 레위니옹
2월 4일 금요일
큐레이터 : 김동우 (다큐사진작가)
인도양의 천국으로 불리는 레위니옹은 꼭 한 번 살아보고 싶은 곳이다.
‘레위니옹’에서 만나는 여행자들을 정말 완벽한 곳이라고 하는데, 유럽인의 여유가 가득한 아프리카의 대자연이 펼쳐져있는 레위니옹은 어떤 곳일까?
[레위니옹]
위치 : 아프리카 남동부 마다가스카르 섬 동쪽의 인도양 서부
언어 : 프랑스어, 크리올어
국가 : 프랑스
마스카렌 제도에 속한 섬으로 서인도양에 있는 프랑스 해외주이다.
마다가스카르 동쪽으로 약 720km, 모리셔스 남서쪽으로 176km 떨어져 있고, 길이는 남북으로 64km, 너비는 동서로 48km로 거의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주도는 북쪽 해안에 있는 생드니이다.
화산지대로 북서-남동쪽 단층지대를 따라 화산이 발달했다.
높이가 약 3000m에 이르는 원추형 화산들이 많고, 섬의 동부에는 피통드라푸르네즈 분화구가 화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2~3년에 1회씩 분출한다.
기온은 차가운 편이며 고지대로 올라갈수록 그 현상은 심해진다. 여름은 적도 무풍에 놓여 저지대는 다습하고 열대성 폭풍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17세기에 프랑스의 이주민들이 정착하여 살기 시작하였으며 동아프리카에서 노예들을 사와 농장에서 일을 시켰으며 그 이후에 말레이인, 안남인, 중국인, 말라바르 인디언들을 계약노동자고 수입했다.
지금은 주민 대부분이 혼혈인(크리올)이며 땅이 비좁아 주민들이 프랑스나 마다가스카르로 이주했다.
경제는 100년이 넘게 전적으로 설탕에 의존하고있고, 바닐라 콩, 약간의 과일, 채소, 담배, 제라늄이 생산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경작지에서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있다.
설탕이 수출액의 75%를 차지하며 럼주와 당밀 같은 설탕부산물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5대 활화산이 있는 곳으로 ‘피통드라푸르네즈’가 있다.
붉은 용암이 분출되는 현장을 보기 위하여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하는데...
멀리에서도 용암이 분출되는 소리가 들리는 생생한 현장에서는 용암이 솟아 오르는 찰나의 순간을 배경 삼아 인생 사진 한 컷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레위니옹은 협곡들도 많은데, ‘실라오스협곡’에서는 포도농장이 많고 독특한 맛의 레위니옹 와인을 마실 수 있었다.
레위니옹의 공동체 지역 ‘생 앙드레’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이곳은 이미 타밀족의 힌두교 축제 ‘타이푸삼’에 참가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무루간 신을 숭배하는 이 축제의 참가자들은 옹몸에 바늘을 꽂고 ‘카바디’를 메고 참회와 속죄의 고행 의식을 행하는 모습에 저절로 경건해진다.
마파트협곡의 가장 높은 곳으로 ‘말라 마을(1600m)의 오지마을에는 자연인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해발 1600m의 산 속에서 물고기를 귀하게 키우고 딸기 한 알도 허투루 재배하지 않는단다.
인간의 문명보다 자연의 날 것이 살아 있는 곳으로 야생에 살아가는 가축이 사람을 길들이는 말라마을 사람들과 유쾌한 만남과 자연과 하나 되어 즐겁게 사는 법을 말라마을 사람들에게 배우고 영혼을 채우는 여행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