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새롭게 일구다 아라리 인생 정선 백두대간 중심부인 정선은 해발 1000m 이상의 웅장한 산자락에 둘러싸인 고장이다. 정선은 석탄산업의 호시절은 지나가고 태백 청정 산자락 아래 수려한 자연과 정겨운 풍경이 또 다른 자원이 되어주었다. 아버지의 유산 운기석으로 보석을빚는 남매 정선 읍내에 위치한 이민경(46) 씨와 이동암(52) 남매는 눈에 띄는 무늬는 지닌 돌을 내리고 있다. 돌의 정체는 정선에서만 난다는 신비한 돌 ‘운기석’이라는데, 이름 그대로 나무 무의를 가진 좋은 기운의 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정선은 원래 수억 년 전 바다였다는데, 육지로 변하면서 바닷 속에 있던 이암과 해초들이 퇴적되어 운기석이 생성되었다고 한다. 남매의 아버지는 우연히 운기석 광산을 발견해 민경 씨 가족은 30..
당신의 심장이 죽고 있다. 심부전 심부전은 압보다도 생존율이 낮은 위험한 병이나 심부전 중중도 인지 비율은 약 25%에 불과하다.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는 심부전으로부터 자신의 심장을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본다.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닥친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죽어가는 심장 때문이라는데... 심부전은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매냔 약 20만 명 이상이 심부전에 걸리고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매년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솔직히 지금도 심부전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심부전이 뭔지 아예 몰랐죠.”등등... 심부전의 5년 생존율은 약 40%로 예후가 좋지 않은 질병이지만 심부전의 중증도를 알고 있는 비율은 고작 25%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
흑심 품어도 좋아 제철 색 음식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한 철을 이겨내게 해 주는 기운 솟는 검은색 식자재들이 있다. 이맘 떼 맛 볼 수 있다는 자연산 돌미역과 자연을 품고 사람이 정성을 들여 키워낸 오골계, 누군가에게는 가족이 생각나는 그리운 식자재들이다. 경상북도 예천군 오골계, 검은색 식재료 예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검은색 식재료인 오골계는 예로부터 선조들이 보양식으로 사랑했던 식재료이다. ‘백봉오골계’는 오골계 중에서도 겉은 하얀 털로 뒤덮이고 속은 내장까지 까맣다. 이양식 황희자 씨 부부는 예천군에서 10년째 2000마리의 백봉오골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백봉오골계’는 야행성이 강하고 소음에 민감한 편이어서 키우기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란다. 수 천 중의 닭 중에서도 유일하게 약용계 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