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무도인 진검의 칼날은 왜 이웃에게 향했나? 일본도와 피의자의 모습 “아직 흥건해서 머리부터 얼굴까지 다 젖어 있었고...” “ 아직 분이 안 풀렸는지 계속 칼은 쥐고 계셨어요.” 현장 목격자 인터뷰 2023년 6월 22일 오전 경기도 광주의 한 빌라 지상 주차장에서 70대 노인 박 씨가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중년 남성 김 씨를 진검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70대 노인 박 씨와 김 씨는 주차 문제로 발라 앞에서 다툼을 벌이던 중 화를 참지 못한 70대 박 씨가 집에서 약 1m 가량의 진검을 가지고 나와 피해자 김 씨를 여러 차례 공격했다. 피해자 감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했지만 끝내 과다출혈로 사망하였다. 진검 살해 사건의 빌라 주민들은 이번 사건을 우발적 범행이라기에는 석연..
아는 맛이 무섭다 돼지고기 열전 버릴 게 없다. 돼지고기의 무한 변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 되는 육류는 돼지고기이다. 돼지고기는 머리부터 발, 꼬리까지 버릴 부위가 없는 만큼 조리 방법도 셀 수 없이 다양하다. 대향 그릴에서 12시간 훈연해야 하는 미국식 바비큐는 1,200도의 가마솥에서 굽는 삼겹살과 목살구이, 팔팔 끓는 대형 솥 앞에서 하나하나 수작업해야 하는 족발까지 오직 돼지고기의 맛을 위해 뜨거운 열기 앞에서 열심히 일하는 작업자들의 특별한 현장이다. 미국식 바비큐, 정성 들인 시간만큼 육즙 가득한 바비큐. 미국식 바비큐는 대형 그릴에서 12시간 동안 훈연하면 완성된다. 돼지고기 바비큐는 5~7번째부터 마지막 갈비뼈에 해당하는 로인 립을 잘라낸 후 삼겹살 쪽에 붙어 있는 나머지 갈빗대를 살과..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낙지 보양식 인천광역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는데, 눅눅한 날씨에서도 너도나도 찾아온다는 이 동네에서 숨은 맛집을 찾는다. 오늘의 메인 메뉴 낙지는 지쳐 쓰러진 소에게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이다. 이 가게에서는 몸에 좋은 낙지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한 재료를 넣는다는데, 좋은 것이 있으면 다 같이 나눠야 한다는 사장님이 홍익인간 정신으로 손님들의 귀가 닳도록 알려주고 설명하고 설파한다는 정체는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라 불리는 ‘황칠나무’다. 황칠나무를 전라남도 강진의 한 농장에서 직접 농사지어 수확해 푹 고아 육수로 만든 후 식당의 모든 낙지 요리에 넣고 있단다. 가게의 점심메뉴는 불 맛 가득한 낙지볶음, 저녁 메뉴는 뜨거..